2023 열정코리아실업배드민턴리그 17일부터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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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회포스터, 포천시

2023 열정코리아실업배드민턴리그가 17~4월 9일 경기도 포천시와 남양주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프로화를 목표로 출범한 코리아리그의 명맥을 잇는 대회로 올해 남자일반부 12팀과 여자일반부 9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남녀 각각 8팀씩 출전했는데 올해 참가 팀이 늘었다. 3단 2복식이지만, 15점 랠리포인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생활체육부 리그도 신설했다. 생활체육부 역시 3복식 단체전(남복, 여복, 혼복)으로 진행되며 24팀, 250명이 참여한다.

엘리트부 예선리그는 2월 17~3월 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플레이오프는 4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는 3단 2복식(1단식-1복식-2단식-2복식-3단식)으로 진행되며, 랠리포인트로 1, 2게임은 15점(최대 21점), 3게임은 11점으로 진행된다.

예선리그는 남녀 각 A, B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벌인 후 1~3위까지 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남자일반부에는 12팀이 출전한다. A조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요넥스를 비롯해 고양시청, 이천시청, 당진시청, MG새마을금고, 광주은행이 속했다.

B조에는 지난해 준우승을 한 밀양시청과 충주시청, 수원시청, 삼성생명, 광명시청, 국군체육부대가 속해 A조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일반부에는 9팀이 출전한다. A조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삼성생명과 MG새마을금고, 시흥시청, 포천시청이 속했다.

B조에는 지난해 준우승을 한 영동군청과 KGC인삼공사, 화성시청, 전북은행, 화순군청이 속해 A조에 비해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과 김천시청이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국제공항과 김천시청은 남녀 모두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두 팀의 공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1시에 남자 A조 당진시청과 광주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 남자 B조 밀양시청과 광명시청, 오후 5시에 여자 B조 KGC인삼공사와 화성시청의 경기가 열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 규모의 '2023열정코리아배드민턴리그'가 포천시에서 개최된다. 스포츠도시로서의 포천시의 위상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포천시는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생활체육 저변을 넓혀나가겠다.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포천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과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포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열정국밥과 테크니스트, KB금융그룹, 포천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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