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말초등학교가 8년 만에 학교대항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진말초는 3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태장초등학교A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진말초는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태장초를 압도했다.
1경기 단식에서 장윤채(진말초A)가 장유정(태장초A)을 2-0으로 꺾으며 출발이 좋았다. 장윤채가 1게ㅔ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박유정(진말초A)이 박재인(태장초A)을 2-0으로 꺾어 진말초A가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박유정이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나윤-한예슬(진말초A) 조가 김다연-장유정(태장초A) 조를 2-1로 따돌리면서 진말초A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나윤-한예슬 조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은 16: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
1위 진말초등학교A
2위 태장초등학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