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태장초등학교가 4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태장초A는 1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석사초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2019년 여름철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태장초는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태장초A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석사초는 12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경기 단식에서 송지효(태장초A)가 황지아(석사초)를 2-0으로 꺾으면서 태장초A가 기선을 제압했다. 송지효가 1게임을 21:5로 따내고, 2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태현(태장초A)이 황지우(석사초)를 2-1로 꺾으면서 태장초A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태현이 1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7로 따내고, 3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유아현-조은솔(태장초A) 조가 이예담-장아람(석사초)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태장초A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아현-조은솔 조가 1게임을 21:7로 이겼고, 2게임도 21:5로 마무리했다.
1위 태장초등학교A
2위 석사초등학교
3위 진말초등학교A
3위 남원주초등학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