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김태현-송지효(태장초) 조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초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현과 송지효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복식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태현-송지효 조는 23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복식 결승에서 유아현-조은솔(태장초)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현-송지효 조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고, 막판에도 4점을 연달아 따내고 달아나 21:11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김태현-송지효 조가 근소하게 뒤지며 쫓아가다 8:9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11:9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에는 2, 3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다 15:14로 쫓겼다. 하지만 김태현-송지효 조가 공격적으로 나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21:16으로 승리를 따냈다.
1위 김태현-송지효(태장초)
2위 유아현-조은솔(태장초)
3위 양지우-이연제(진말초)
3위 길하랑-박서영(남원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