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종별배드민턴] 일반부 혼복 고성현-엄혜원 세계랭킹 17위 위엄 과시하며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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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배드민턴뉴스 DB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26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진용(요넥스)-박세은(KGC인삼공사)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7위에 걸맞게 고성현-엄혜원 조가 짜임새 있는 공격과 수비로 진용-박세은 조를 압도했다. 답답할 때 뻥 뚫어주는 고성현의 강한 스매시가 위력적이었다.

노련한 고성현-엄혜원 조가 전위에서 타이트하게 압박하며 빈 곳을 노리는 시야도 넓었다. 이에 비해 진용-박세은 조는 범실이 많았고, 로테이션보다는 개인플레이 느낌이 강해 조직적이지 못했다.

1세트는 초반에 팽팽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슬슬 치고 나가 11:7로 전반을 마쳤다. 고성현의 강한 스매시와 상대의 범실을 엮어 18:11까지 달아났고, 결국 고성현-엄혜원 조가 21:14로 따냈다.

2세트도 초반에 앞서던 고성현-엄혜원 조가 따라잡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9:9에서 고성현-엄혜원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7점을 연달아 따내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결국 고성현-엄혜원 조가 21:10으로 2세트도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연맹회장기 실업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박경훈-김유정(삼성생명) 조는 준결에서 고성현-엄혜원 조에 패해 3위에 머물렀다.

1위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2위 진용(요넥스)-박세은(KGC인삼공사)
3위 정재욱-이연우(삼성생명)
3위 박경훈-김유정(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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