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여단 조노미 오쿠하라 첫승 거두고 우승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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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단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여자단식 우승을 노리는 랭킹 4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덴마크오픈 첫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랭킹이 높은 노조미 오쿠하라는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에서 랭킹 27위인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를 힘겹게 따돌렸다.

첫 게임이 너무 쉽게 풀린 게 노조미 오쿠하라에게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노조미 오쿠하라가 첫 게임은 4점, 10점,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쉽게 승패가 갈려 2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노조미 오쿠하라가 2, 3점 차이로 앞서며 리드했지만, 12:10에서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연달아 범실로 실점하면서 순식간에 12:15로 역전 당했다.

노조미 오쿠하라가 수비를 정비하고 다양한 공격을 감행하며 15점 동점을 만든 후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과감한 점프 스매시를 선보인 커스티 길모어의 공격이 아웃되는 상황이 많아 지면서 노조미 오쿠하라가 21:19로 힘겹게 두 번째 게임을 따내 16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4번 시드의 미쉘 리(캐나다), 7번 시드의 미아 블리치펠트(덴마크)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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