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13세 이하 김민경(창원대방초)이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김민경은 3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9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13세 이하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김민경이 이아연(대전자양초)을 2-1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첫 번째 게임은 김민경이 범실과 드롭에 당하며 6점을 연거푸 내주고 출발했다. 김민경이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첫 번째 게임은 14: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도 김민경이 시작과 함께 4점을 연거푸 내줬는데,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7:5로 역전하더니 다양한 공격과 이아연의 범실을 이용해 12점을 언속으로 따내고 승기를 잡아 21:7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하다 김민경의 범실로 4: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들어 이아연의 범실로 11점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김민경이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16점 동점에서 이아연이 범실로 자멸하면서 김민경이 21:18로 세 번째 게임을 따내며 8강 진출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자단식 13세 이하 정민교(청송초)도 석혜림(미리벌초)을 2-1(21:8, 17:21, 21:16)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