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아키타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5일 일본 아키타 CNA 아레나 아키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아키타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입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0위인 안세영이 랭킹 116위인 나츠키 오이에(일본)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했지만 2-1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 시작부터 리드를 잡고 13:8까지 달아났지만 4점을 연거푸 내주더니, 곧바로 9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4:21로 일격을 당했다.
두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중반에 5점, 후반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1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17점을 연속으로 따내 21:5로 마무리 짓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