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 배드민턴 선수들이 스리랑카를 5-0으로 완파했다.
우리나라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주아라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맞아 5-0 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예선 D조 편성돼 1차전에서 스리랑카를 맞아 5경기 모두 2-0으로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한용주(한국체대)·김휘태(백석대) 조가 파신두 프랍하스와라 암베고다 암베고다 리아나 아푸하미라지·카비디 이스하디카 시리만나지(스리랑카) 조를 2-0(21:10,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는 조건엽(한림대)이 시티라 다난자야 갈바다 니라아지(스리랑카)를 2-0(21:15, 21:5)으로 이겼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최혁균·이상민(동의대) 조가 마리스 아리주나 텐나쿤 텐나쿤 무디얀세라지·다민두 칼하라 비다나파티라나(스리랑카) 조를 2-0(21:15, 21:17)으로 이겼다.
4경기 여자단식에서 정현지(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아치니 니메시카 나스나시리 카푸루 무디얀세라지(스리랑카)를 2-0(21:13, 21:7)으로 이겼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황현정(군산대)·이하나(공주대) 조가 티리니 프로모디카 헨다헤와·카비디 이스하디카 사리만나지(스리랑카) 조를 2-0(21:15, 21:17)으로 이겼다.
D조에는 우리나라 스리랑카, 폴란드가 속해 있는데 스리랑카는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부터 폴란드를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