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단 노조미 오쿠하라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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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2018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노조미 오쿠하라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장베이웬(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랭킹 8위인 노조미 오쿠하라는 랭킹 12위 장베이웬을 맞아 공수와 파워 등에서 앞서며 리드했다.
 
첫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노조미 오쿠하라가 7점을 뽑아내며 리드하더니, 이후에도 5점, 4점, 2점 등을 순차적으로 따내며 2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장베이웬의 힘과 끈질긴 수비에 노조미 오쿠하라가 범실을 범하면서 내주고 말았다.
 
초반은 서로 5점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장베이웬이 최대한 라인에 붙여 노조미 오쿠하라를 괴롭혔다.
 
범실이 많아진 노조미 오쿠하라가 결국 4점 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17: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노조미 오쿠하라도 끝에서 끝을 이용하면서 팽팽했다. 서로 공격포인트와 범실이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노조미 오쿠하라가 10:11로 뒤진 상황에서 장베이웬의 5개의 범실로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는데 다시 15:1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은 완전히 장베이웬의 원맨쇼였다. 범실로 점수를 잃다가 공격으로 점수를 따기도 했다. 노조미 오쿠하라가 침착히 공을 받아 넘기자 장베이웬의 라인 아웃 범실이 이어지면서 20:14로 기울었다.
 
마지막 역시 장베이웬의 라켓을 떠난 셔틀콕이 네트에 갇히면서 노조미 오쿠하라가 21:14로 이겼다.
 
노조미 오쿠하라는 일본오픈 2위, 중국오픈 3위에 이어 코리아오픈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1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2위 장베이웬(미국)
3위 성지현(한국)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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