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심유진과 김가은 8강 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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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생명)이 태국마스터즈 8강에 합승했다.

심유진과 김가은은 2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47위 심유진이 랭킹 19위 장베이웬(미국)을 2-0으로 꺾었다. 심유진의 날카로운 공격과 장베이웬의 범실이 승리를 합작했다.

1게임 초반은 팽팽했는데 중반에 장베이웬의 범실이 많아 심유진이 8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2로 이겼다.

2게임 초반에는 심유진의 공격이 날카롭게 떨어지며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장베이웬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심유진이 공격적으로 나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장베이웬의 범실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1:17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21위 김가은은 랭킹 36위 성슈오윤(대만)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게임은 초반에 앞서던 김가은이 7점을 연거푸 내주며 역전당하더니 끝내 17:21로 패했고, 2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이겼다.

3게임은 초반부터 심유진이 앞서며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다 후반에 5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가은이 막판에 2점을 연달아 따내 21:19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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