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WE:SH DREAM' 캠페인이 KB국민카드를 대표하는 ESG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창립 기념일(3월 2일)을 맞아 3월 한달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WE:SH DREAM(위시드림)'을 실시한다.
‘WE:SH DREAM’ 캠페인은 KB국민카드 대표 범용 상품 브랜드인 'WE:SH(위시)'의 의미인 '나, 너, 우리의 소망'을 담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위시)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5월과 12월 저소득 아동 및 소아암 환아를 후원한 국민카드는 올해 세 번째 'WE:SH DREAM' 캠페인을 열고, 또 한번 아동들에게 '소원'을 선물한다.
후원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3월 한달간 목표한 기부 걸음 수인 1억보를 모두 채워야 한다. 지난 1회 캠페인 당시 창립기념일이 속한 3월 한달 간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억6천270만 보를 달성한 바 있다. 2회 캠페인 역시 목표 걸음수를 초과한 1억4천800만 보를 기록하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연말 후원을 성사시켰다.
지난 두 번의 캠페인으로 누적된 걸음수는 총 3억1천70만 보. 평균 보폭을 70cm로 설정하고 이를 거리로 환산할 시 21만km로 지구 4바퀴 반을 돌고도 남는 거리다.
이같은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지난해 KB국민은행은 'WE:SH DREAM' 캠페인으로 총 1억5천만 원을 아들들에게 후원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오는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555명의 아동에게 ‘소원’ 선물 비용을 후원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WE:SH DREAM' 캠페인은 환경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3억 보 이상의 걸음이 누적되는 동안 목표 걸음 수를 채우기 위해 차량 이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적 실천들이 더해지면서 총 28.4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0톤 트럭(사진)을 가득 채울 정도의 양으로 각 개인의 작은 실천이 조금씩 모여 가시적인 성과로 발전한 것이다.
그렇다면 저감된 탄소의 경제적 가치는 어떻게 될까?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인 유럽의 경우 탄소 1톤 당 58.98유로(2024년 3월 5일 기준)로 'WE:SH DREAM' 캠페인을 통해 저감된 28.4톤의 탄소는 약 243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셈이다.
'WE:SH DREAM' 캠페인은 자사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운동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KB국민카드를 대표하는 ESG활동으로 자리잡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 작은 걸음이 모여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ESG 경영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