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에 29-25로 승리 거둬

[핸드볼 H리그] 박새영 골키퍼 선방쇼로 삼척시청 2연승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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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온아가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온아가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천광역시청을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2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29-25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삼척시청이 4승 1무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4패, 승점 5점으로 5위 그대로다.

전반은 경기가 팽팽했다. 초반에는 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과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을 통해 4-1로 앞서갔다. 그러나 인천광역시청이 차서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접전이 이어졌다.

삼척시청은 김보은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다시 앞서기도 했으나, 인천광역시청이 빠른 속공으로 재역전하며 12-1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척시청이 극적으로 따라잡아 12-12로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다.

후반 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발휘하며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무력화 시켜 10분 가까이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삼척시청이 연속골을 넣어 16-12로 달아나며 흐름을 주도했다. 뒤늦게 인천광역시청의 골이 터지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삼척시청이 24-18까지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은 몇 차례의 골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삼척시청의 수비에 막혀 결국 29-25로 패배했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은 김보은이 8골, 김소연과 김민서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9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새영 골키퍼는 역대 6호로 1,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이 6골, 차서연과 강주빈, 김설희가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주빈은 1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는 "이겨서 기분 좋고 1,500세이브 달성한 줄 몰랐다. 세이브 1위가 목표인데 아직 멀었다"며 "삼척시청이 초반에 아쉬운 경기 많이 했는데 2라운드에 차근차근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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