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28-20으로 이겨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꺾고 4연승으로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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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거두며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경남개발공사가 2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9-25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번 승리로 6승 1패, 승점 12점을 획득하여 11점을 기록한 서울시청에 앞서 2위로 복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패배로 2승 1무 4패, 승점 5점에 머물며 6위를 유지했다.

전반에는 경남개발공사가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초반부터 경남개발공사는 5-1로 리드하며 앞서나갔고, 광주도시공사는 20분 동안 3골에 그쳐 골 성공률이 낮았다. 경남개발공사의 이연경이 막혔지만, 허유진을 중심으로 9-3으로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을 틈타 광주도시공사가 9-7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번에도 허유진의 돌파가 빛을 발하면서 12-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허유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허유진. 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는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지만,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20-12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의 중거리 포로 20-15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경남개발공사의 수비에 막히면서 더 따라붙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28-2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이 8골, 이연경과 최지혜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6골, 김금정이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조은 골키퍼는 역대 10호 1000세이브를 달성했다.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허유진은 "상대 수비가 이연경 선수를 잡으려고 하면서 나에게 기회가 왔고, 기회가 나면 마음먹고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매번 자신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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