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 26-18로 꺾어

[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 인천광역시청 꺾고 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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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보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보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1월 3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삼척시청은 인천광역시청을 26-18로 물리쳤다.

삼척시청이 승리를 거두면서 5승 1무 3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서울시청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3연패를 당한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6패, 승점 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삼척시청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을 삼척시청이 이용해 선점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삼척시청 역시 계속된 실책으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에 삼척시청은 피벗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하며 4-1로 달아났고, 수비로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이 삼척시청의 실책을 이용해 9-7로 따라붙었다. 삼척시청은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과 함께 득점을 늘려나가며 전반을 14-8로 앞섰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도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이 삼척시청의 수비에 막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삼척시청은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며 공격을 이끌어 23-10까지 달아났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양 팀이 주축 선수를 빼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며 공방전을 펼쳤다. 인천광역시청이 삼척시청의 실책을 틈타 25-17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을 노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삼척시청이 26-18로 승리를 따냈다.

삼척시청은 김민서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새영은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MVP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청은 차서연이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삼척시청의 견고한 수비에 무릎을 꿇었다.

삼척시청의 김온아는 "연패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는데, 수비가 잘 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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