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32-26으로 꺾어

[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 2연승으로 1위 굳건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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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은혜와 강경민,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은혜와 강경민,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인천광역시청을 32-26으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승리로 9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인천광역시청은 4연패에 빠져 2승 1무 7패, 승점 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흐름을 주도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1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이민지 골키퍼가 선방하며 세이브 1위로 올라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과 유소정, 그리고 강은혜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전반에는 강은혜의 피벗 플레이와 유소정의 중거리 슛이 빛을 발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16-9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은 실책이 많았다. 김설희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를 펼치며 대응했지만, 득점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임서영을 철저히 수비로만 기용하면서 골잡이가 부족했다. 중거리 슛이 일품인 이효진과 윙 플레이어 신은주에게 기회가 별로 없었다.

후반은 팽팽했다. 서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에 주춤했던 강경민의 슛이 위치 가리지 않고 터졌는데, 인천광역시청 수비가 막지를 못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김설희, 강주빈, 이효진, 신은주 등이 고르게 득점하면서 25-21, 4점 차까지 따라붙는다. 하지만 강경민과 유소정이 번갈아 골을 넣으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31-23으로 달아났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2-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유소정,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유소정, 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9골, 유소정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김설희가 6골, 강주빈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유소정은 경기 후 "경남개발공사랑 승점이 같아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아직 못 보여준 게 너무 많은데 선수들이 하나 되어 더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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