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북한 ICMB 발사 우리 군 포착
"북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 활용 한미일 공동대응"

북 ICBM발사에 윤 대통령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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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더페어] 이용훈 기자=18일 오전 우리 군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고, 회의에 임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나가라"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전했다.

12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12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북한 정권이 미사일 발사로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려운 민생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평양 지역의 소수 정권 옹위 세력들에게만 특권을 허용하고 여타 대다수 주민의 생활고를 방치하는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행태를 지적하면서 이를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알릴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NSC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호 통일부 차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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