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르웨이에 23-33으로 패했지만, 메인 라운드 올라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노르웨이에 패한 한국 3위로 메인 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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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류은희, 국제핸드볼연맹
사진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류은희, 국제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2021년 우승팀인 노르웨이에 패했다.

헨릭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노르웨이 DNB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C조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3-33으로 졌다.

전반에 11-20으로 뒤진 게 아쉬웠다. 후반에는 12-13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노르웨이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는 노르웨이를 잘 방어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벌어져 9점 차로 끌려갔다.  

신은주, 신진미 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노르웨이의 강력한 공수에 힘겨운 싸움을 했다.

후반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과 신은주, 류은희, 송지영 등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22-27까지 좁혔지만, 이후 연속 실점해 결국 노르웨이에 10점 차로 패했다.

신은주가 6골 2도움, 류은희가 5골 5도움, 우빛나가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6개, 정진희 골키퍼가 4개의 슛을 막아냈다.

한국은 1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C조 3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2패를 안고 시작하는 한국은 메인 라운드에서 D조 상위 3개 나라와 맞붙는다. 상위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 메인 라운드는 6일 밤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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