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SK호크스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flex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 총재 최태원)은 인사관리 플랫폼 ‘flex’(플렉스) 후원을 받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flex BEST TEAM OF THE ROUND'를 선정했는데 남자부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은 SK호크스를, 여자부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은 SK슈가글라이더즈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자부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된 SK호크스는 1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SK호크스는 경기력 부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팬을 위한 이벤트와 마케팅 그리고 적극적인 SNS 운영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남자부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된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이 도와줘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제가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많이 이해하고 따라주면서 전승을 거둬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조직력을 갖추고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정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경기력 부문에서 1라운드 7전 전승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선수단 레플리카 제작, 팬클럽 운영 등 팬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마케팅을 실행하여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상에 선정되어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여자부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베스트팀으로 선정돼 영광이고,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동안 선수들이 부담도 있고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참아주고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충실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가장 강력한 골을 선정하는 남자부 '캐논 슈터 OF THE ROUND'에는 1라운드에 이어 하태현(SK호크스)이 선정됐다. 하태현은 지난해 12월 1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속 105km의 슛을 날려 2라운드 캐논 슈터로 선정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여자부 1라운드 캐논 슈터는 서울시청 우빛나가 선정됐다.
1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캐논 슈터 OF THE ROUND로 선정된 하태현은 "또 받을지 몰랐는데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웨이트 훈련을 많이 하는데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팔 힘도 타고난 거 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신한카드의 후원을 받아 '신한카드 MVP OF THE ROUND'를 선정하는데 남자부 2라운드 MVP는 충남도청의 오황제가, 여자부 1라운드 MVP는 서울시청 우빛나가 선정됐다.
상금은 flex 라운드 베스트팀이 100만 원, 신한카드 라운드 MVP가 100만 원, 캐논 슈터는 50만 원씩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