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16강에서 안세영은 2-0 승, 김가은은 0-2 패

[일본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8강, 김가은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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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 더페어 DB
사진 2023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 더페어 DB

[더페어] 김용필 기자=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질주는 계속된다.

여자단식 안세영이 일본마스터즈 8강에 올랐고, 김가은(삼성생명)은 탈락했다.

안세영은 16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이 랭킹 34위 가오 팡 제(중국)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상대의 실수를 틈타 2,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쥐었다. 안세영의 실수도 나오면서 멀리 달아나지는 못하고 2, 3점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후반까지 앞섰다.

막판에 다시 안세영이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21:15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초반에 안세영이 근소하게 앞서다 상대의 공격과 실수로 연속 실점해 역전을 허용하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9: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안세영이 정확한 스트로크로와 상대의 실수로 5점을 연달아 따내 14:11로 단숨에 역전했지만,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후위로 밀었다가 드롭으로 상대를 흔들면서 다시 근소하게 앞서 21:18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단 랭킹 14위 김가은은 랭킹 7위 그레고리아 머리스카 턴정(인도네시아)에 0-2로 패해 8강 진입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 5전 전패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가은이 1게임을 내준 게 아쉬웠다. 김가은이 초반에 뒤지다 연속 득점으로 역전하면서 후반까지 우위를 점하다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7:18로 역전당했다. 18:20에서 김가은이 3점을 따내 21:20으로 역전했지만, 23:21로 패하고 말았다.

2게임은 김가은이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뒤지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12: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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