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코리아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일본마스터즈 1라운드를 통과했다.
김가은은 15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32강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16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14위 김가은이 랭킹 28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나(인도네시아)에 1게임 11:5로 이기는 와중에 상대가 기권했다. 상대 전적 1승 1패였는데 김가은이 2연승을 거뒀다.
여자복식은 랭킹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1게임을 11:7로 이기다 기권했고, 여복 랭킹 12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랭킹 71위 켄 슈 랑-장 카이(중국) 조에 0-2(11:21, 19:21)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여자복식은 출전한 3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
남자단식 랭킹 55위 전혁진(요넥스)은 랭킹 34위 슈 리 양(대만)에 1-2(15:21, 21:17, 22:24)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혁진이 상대 전적 2승을 거뒀는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남자복식 랭킹 29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는 32강에서 랭킹 17위 리 제 웨이-양 포 수안(대만) 조에 0-2(18:21, 15:2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