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이 4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32강에 이어 16강까지 안세영에겐 몸풀기 게임이었다. 여단 랭킹 1위 안세영의 상대는 랭킹 205위 퍼티마쓰 네바하 압둘 러자크(몰디브)였다.
예상대로 안세영이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며 안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향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1게임은 안세영이 4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2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8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막판에도 6점을 연속으로 가져와 21:4로 이겼다.
2게임도 안세영이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 7:1로 달아났고, 후반에도 8점을 연속으로 따내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21:6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