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가 전국학교대항 남중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나선재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식 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단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기라도 하듯 나선재가 결승에서 이준호(천안신방중)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 초반은 잠시 팽팽했는데 4:4에서 나선재의 공격과 이준호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10점을 연달아 따내 14:4로 달아났다.
1게임은 나선재가 잘한 것도 있지만, 이준호가 공격과 수비 모두 안 되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나선재가 2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이준호의 공격과 수비가 좋아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나선재의 실수로 10: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서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나선재의 공격은 성공하고 이준호의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3점을 연달아 따내 19:16으로 달아났다.
나선재의 연속 실수로 20:19까지 쫓겼지만, 이준호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나선재가 21:19로 승리를 거두고 남자중학부 단식 왕좌에 올랐다.
1위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
2위 이준호(천안신방중)
3위 이민재(정읍중)
3위 정다환(화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