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3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복식 16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4위 히로카미 루이-카토 유나(일본) 조에 무난히 승리를 따냈다.
강한 공격과 안정된 수비를 보이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며 두 게임을 따냈다.
1게임 초반은 서로 강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점수를 주고받더니 상대의 범실을 틈타 김소영-공희용 조가 9:5로 달아났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벌어진 격차를 유지하며 점수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상대의 범실이 줄지 않으면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후반에 조금 더 달아나 21:15로 이겼다.
4게임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공격과 수비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3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2점 동점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전위와 후위에서 강한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 하며 6점을 연달아 따내며 단숨에 승기를 잡더니 21:15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