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들이 출전해 첫 우승 노려

남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첫 우승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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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청소년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청소년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대한핸드볼협회는 2~13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남자청소년대표팀(이하 대표팀)이 7월 3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작년 바레인에서 아시아남자청소년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에 선정되었던 최지환(원광대), BEST 7 골키퍼에 선정된 김현민(경희대,GK)을 필두로 강수빈, 이호현(이상 원광대), 김현민(경희대), 이민준(경희대), 김재권(한국체대), 손민기(충남대), 김동영, 이도현(이상 강원대)까지 총 9명이 다시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 외에 고등부에서 팀에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문진혁(전북제일고), 박성준(청주공고), 배창현, 김도현(이상 선산고)이 선발됐다. 여기에 차명근(위덕대), 최동혁(경희대), 김승욱(강원대), 김정우(조선대)까지 총 18명의 선수가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한다.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두 팀이 본선 리그에 진출해 각 조 상위 2위와 다시 4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 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 8강에 직행해야만 입상, 더 나아가 최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D조에 속해 3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과 예선 1차전을 갖고, 4일에 브라질과 2차전, 6일에 스페인과 3차전을 치른다.

7일과 8일에 본선 리그를 갖고 10일에 8강전이 치러진다. 11일에 준결승 및 순위 결정전이, 12일에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이 열린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청소년핸드볼은 2005년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시아 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을 만들어 냈던 남자청소년대표팀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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