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레인에 28:32로 패해

[남자청소년핸드볼] 예선 1차전 바레인에 아쉽게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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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과 바레인 경기 모습
사진 한국과 바레인 경기 모습

[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 남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바레인에 역전패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은 3일(한국 시각)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예선 1차전에서 바레인에 28:32로 패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먼저 실점하고 따라붙기를 반복하다 30분에 1골 내주면서 13-14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하다 후반 5분부터 2분 동안 연속으로 4골을 넣으며 19-1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골을 연달아 내줘 동점을 기록하더니 다시 팽팽하게 접전을 이어갔다.

21-21에서 연속으로 2점을 내주면서 1, 2점 차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후반 27분에 이민준이 페널티킥을 실수한 게 아쉬웠다. 이후 우리 선수들이 급격히 흔들리며 3골을 연달아 내줘 27-31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28-32로 패했다.

문진혁(전북제일고)과 최지환(원광대)이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준(경희대)이 5골, 김현민(경희대)이 4골을 성공시켜 고른 득점을 했다. 골기퍼 김현민(경희대)이 7개, 강수빈(원광대)이 5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바레인의 저파르 파선이 9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압둘라 모하마드가 7골을 성공시켰다. 바레인의 골키퍼들도 12개를 막아냈다.

우리나라는 4일 브라질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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