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이슬란드에 23-38로 패해

[남자청소년핸드볼] 한국, 아이슬란드에도 대패하며 4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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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
사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

[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 남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에도 대패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은 7일(한국 시각)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프레지던트컵(순위 결정전) 2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3-38로 패했다.

C조 3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이기에 어느 정도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방어에 막히면서 대패했다.

전반은 그나마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은 13-18로 선방했지만, 후반에 골은 줄고 실점은 늘어 10-20으로 뒤져 최종 23-28로 졌다.

전반전 초반에는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했는데 7-7에서 3골을 연달아 내주며 뒤지더니 막판에도 2골과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3-18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먼저 2골과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출발이 좋았지만, 후반 16분부터 20분 동안 2골 넣고 16골을 내주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문진혁(전북제일고)이 가장 많은 6골을 넣었고 이민준(경희대)과 최지환(원광대)이 4골씩, 김현민(경희대)이 3골을 넣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부진했다. 골키퍼는 49개의 슛 중 11개를 막아 22%의 방어율을 보였다.

아이슬란드도 하이더선 힌릭 후기가 6골로 가장 많이 넣어 문진혁과 같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하면서 38골을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가 42개의 슛 중 19개를 막아내 45%의 방어율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는 2조 2차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대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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