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인천구월초등학교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핸드볼협회장배 4강에 올랐다.
인천구월초는 1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여자부 예선 3차전에서 금천초등학교를 14-8로 이겼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인천구월초가 1위로 4강에 올라 1무 2패로 4위를 기록한 금천초와 준결을 치른다.
황지초등학교는 대구사수초등학교를 17-8로 꺾으면서 1승 1무 1패로 2위를 기록했고, 대구사수초는 1승 2패로 3위를 차지해 준결에서 황지초와 다시 맞붙는다.
7m드로와 윙에서 활약이 좋았던 인천구월초는 금천초를 맞아 전반을 9-5로 앞섰고, 후반도 5-3으로 리드해 14-8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구월초의 최연재가 5골, 김예서가 3골을 넣었고, 김예미 골키퍼가 5세이브를 기록했다. 금천초는 이수빈이 6골을 넣었고, 김세미 골키퍼가 4세이브를 기록했다.
골키퍼의 선방을 빠른 속공으로 전환한 황지초는 대구사수초를 맞아 전반을 9-4로 앞서고, 후반도 8-4로 리드해 17-8로 승리를 거뒀다.
황지초는 박재은이 5골, 정지우가 4골을 넣었고, 최라윤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사수초는 한유나가 3골, 이지영이 2골을 넣었고, 지예원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태백시핸드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세 이하부 8팀(남 4팀, 여 4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