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초가 대구사수초를 17-14로 꺾어

[핸드볼협회장배] 여초, 인천구월초가 대구사수초 꺾고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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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인천구월초와 대구사수초의 경기 모습
사진 제2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인천구월초와 대구사수초의 경기 모습

[더페어] 김연우 기자=인천구월초등학교가 대구사수초등학교를 꺾고 대한핸드볼협회장배 2연승을 거뒀다.

인천구월초는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여자부 예선 2차전에서 대구사수초등학교를 17-14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구월초는 전날 황지초를 19-7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예선 1위에 올랐다.

인천구월초가 전반을 11-7로 이기며 앞섰고, 후반은 6-7로 팽팽한 접전을 벌여 결국 17-14로 이겼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구월초가 앞섰지만, 대구사수초가 8-7까지 따라붙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인천구월초가 윙에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11-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대구사수초가 2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4-12까지 따라붙었지만, 인천구월초가 2골을 연달아 넣어 17-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결국 17-14로 이겼다.

인천구월초는 김예서가 7골, 김현지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고효진 골키퍼가 4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사수초는 인천구월초에는 패했지만, 1차전에서 금천초등학교를 11-9로 이겨 1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황지초등학교와 금천초등학교가 11-11로 무승부를 기록해 나란히 1무 1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8일 치러지는 예선 마지막 경기는 12시에 인천구월초와 금천초가 맞붙고, 오후 2시에 황지초와 대구사수초가 격돌한다.

대한핸드볼협회와 태백시핸드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세 이하부 8팀(남 4팀, 여 4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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