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나라에서 350여 명이 참가
여단 안세영과 남복 강민혁-서승재, 여복 김혜정-정나은 대회 2연패 노려
18일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려

안세영 등 태극전사들 2연패 노리는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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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배드민턴협회

[더페어] 류환 기자=상반기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드디어 국내에서 그 실력을 뽐낸다.

특히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2연패를 노리는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가 18~23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총상금 42만 달러인 이번 대회에는 25개 나라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대회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대회로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말 그대로 배드민턴 별들의 전쟁이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남자 단식은 본선 진출자는 없고, 예선에 전혁진(요넥스)과 손완호(밀양시청), 김동훈(밀양시청), 이동근(당진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 조건엽(성남시청), 이윤규(밀양시청)가 출전한다. 남자단식은 상위 랭커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아 우리 선수들의 예상외의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자 단식은 안세영과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이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남자복식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강민혁-서승재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가 본선에 진출했고,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와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수원시청) 조는 예선에 출전한다. 강민혁-서승재 조의 대회 2연패 여부와 다른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여자복식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혜정-정나은 조와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 김혜린(김천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가 출격한다.

혼합복식은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 김영혁(수원시청)-이유림(삼성생명 조,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 조,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체육회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여수시 체육회, 여수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대한체육회가 후원, 전라남도와 여수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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