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박가은이 준결에서 김주은에 2-1 승리 거둬
여단 배경은이 준결에서 이다희를 2-1로 꺾어

[전국종별배드민턴] 여단 박가은과 배경은 결승에서 격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 오른 김천시청의 박가은
사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 오른 김천시청의 박가은

[더페어] 류환 기자=박가은(김천시청)과 배경은(영동군청)이 전국종별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박가은과 배경은은 5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박가은이 준결에서 팀 동료인 김주은(김천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박가은이 후반으로 갈수록 우위를 점했다.

1게임 초반에는 서로 공격보다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면서 팽팽했는데 박가은이 3점을 연달아 따내 12:9로 앞섰다. 하지만 중반에 야금야금 따라잡혔고, 14점 동점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5:18로 뒤졌다.

박가은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실점이 더 많아지면서 16:21로 패하고 말았다.

2게임은 박가은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7:1로 달아나더니 11:6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주은 역시 공격으로 맞서면서 템포가 빨라졌는데 박가은이 5점을 연달아 내줘 11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2점 동점에서 박가은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김주은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9점을 연달아 따내 21:12로 이겼다.

3게임도 박가은이 4점을 먼저 따내며 출발했고,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11:2로 전반을 마쳤다. 박가은의 공격을 김주은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결국 21:7로 마무리했다.

박가은은 결승에서 배경은과 맞붙는다. 배경은은 준결에서 이다희(KGC인삼공사)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배경은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1:23으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0으로 따냈고, 3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