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모처럼 국내 대회에 얼굴을 보인 안세영이 삼성생명을 전국종별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안세영이 1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화순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국내 여자단식 랭킹 1, 2위를 보유한 팀답게 삼성생명이 속전속결로 승리를 따냈다. 화순군청의 에이스 정나은이 미처 나오기 전에 게임이 끝났다.
1경기 단식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유아연(화순군청)을 2-0으로 이기고 삼성생명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세영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정다연(화순군청)을 2-0으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은 21:7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가 김민솔-장민윤(화순군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3-0 완승으로 결승에 입성했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접전을 벌이다 21:19로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과 맞붙는다. 인천국제공항은 준결에서 김천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