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인천대학교가 학교대항전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6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학교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대는 올해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군산대는 3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인천대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대의 방주영이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를 따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조혜린(인천대)이 이서연(군산대)을 2-0으로 이겨 인천대의 출발이 좋았다. 조혜린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고은아(인천대)가 이나린(군산대)에 1-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고은아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8로 따냈지만, 3게임을 16: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방주영-윤선주(인천대) 조가 임지윤-탁정은(군산대) 조를 2-0으로 꺾어 인천대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방주영-윤선주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김애린-조혜린(인천대) 조가 이채은-하지윤(군산대) 조에 0-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김애린-조혜린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방주영(인천대)이 탁정은(군산대)을 2-0으로 꺾으면서 인천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주영이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1위 인천대학교
2위 군산대학교
3위 한국체육대학교
3위 부산외국어대학교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