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마무리됐네요. 지난 한 해 뜻하지 않은 선전에 감동하고, 생각지 못한 아쉬움에 한숨지은 건 월드컵뿐만이 아닌데요. 배드민턴 역시 그 어느 해 보다 다이나믹한 한 해였죠. 저와 같이 지난 한 해를 주마등처럼 훑어볼까요?2022년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에서 코리아리그를 출범시키며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배드민턴 경기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배드민턴대회는 인해전술처럼 여러 코트에 우르르 출전해 후다닥 경기를 치러내는 데 급급했잖아요. 그런데 코리아리그는 코트 하나에 스포트라
여자복식 이정현(포천시청)과 여자단식 박가은(김천시청), 김가람(KGC인삼공사)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여자 선수 19명이 확정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2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단식 8명과 복식 11명을 선발했다.복식은 워낙 쟁쟁한 선수가 많아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정현이 선발전 6위를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신승찬(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
남자복식 조송현(전대사대부고)과 남자단식 최평강(삼성생명), 강형석(밀양시청), 이승훈(광주은행)이 첫 태극마크를 달며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남자선수 19명이 확정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2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단식 8명과 복식 11명을 선발했다.대부분 기존 선수가 선발된 가운데 남자복식에서는 조송현이 1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왕찬(김천시청)이 선발전 1위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서승재(국군체육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이변을 허락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했다.이세연은 2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7~9위 결정전에서 7위를 차지했다.여자단식은 이미 각 조 1, 2위가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마지막 한 자리만 남겨 놓은 상황이었다. 각 조 3위끼리의 대결에서 1위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데 현 국가대표인 이세연이 2전 전승으로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꿰찼다.A조 3위인 이세연이 B조 3위인 김나영(삼성생명)을 2-0으로 이겼다. 이세연이 1게임을 21:14로
최평강(삼성생명)과 강형석(밀양시청)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최평강과 강형석은 2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7~9위 결정전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남자단식은 총 8명을 선발하는데 이미 각 조 1, 2위 6명이 확정된 상태다. 각 조 3위끼리 대결을 벌여 7, 8위만 국가대표에 입성하는데 최평강과 강형석이 막차 타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A조 3위 최평강과 B조 3위 김동훈(밀양시청), C조 3위 강형석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먼저 최평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가 조직역량 강화 강습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28일 오후 7시 가졌다.이주상 서울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박재환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25개 구 협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먼저 강대동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 이사가 평소에 생활체육 진흥 및 육성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이어서 지난 10,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기 경기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랑구배드민턴협회가 1위를 차지해 상배와 상
조건엽(국군체육부대)과 이윤규(김천시청)가 7전 전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조건엽과 이윤규는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무패의 기록으로 선발전을 마쳤다.조건엽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경근(한국체대)을 2-0으로 꺾어 7승으로 A조 1위에 올랐고, 전혁진(요넥스)도 박상용(한림대)을 2-1로 이겨 6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직행했다. 최평강(삼성생명)이 김주완(충주시청)을 2-1로 꺾어 5승 2패로 3위에 올라 조별 3위끼리 다투는
박가은(김천시청)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극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박가은과 김주은은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박가은은 전날까지 4승 2패로 A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박가은이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이기면서 나란히 5승 2패가 됐다.박가은과 이세연은 승점까지 5점으로 똑같았는데 박가은이 2위를 차지하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이세연은 3위를 차지해 마지막 1장의 티켓
2022년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해였다. 2년 동안 체육관이 꽁꽁 닫히면서, 생활체육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클럽이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대회 역시 치르지 못했다. 야외에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생긴 개인체육관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코로나가 주춤해지면서 공공체육관이 열리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대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기 시작했다.지난 한 해 동안 배드민턴 4개의 대진표 프로그램(스포넷, 오마이플레이, 오마이민턴, 전국배드민턴대회
전문체육은 올해 19개의 국내대회와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코리아마스터즈, 코리아주니어오픈 등 3개의 국제대회를 소화했다. 국제대회는 모두 3년 만에 개최돼 그동안 침체해 있던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즈음에 열린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모처럼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올해 전문체육의 가장 큰 소식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프로화를 목표로 신설한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를 꼽을 수 있다. 1, 2월 2개월 동안 기획했던 대회는 코로나19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제 마지막 7차전만 남겨 놓은 상황이지만 남자단식 B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B조에서 이승훈(광주은행)과 김동훈(밀양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마지막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두 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한 명은 각 조 3위와 한 자리를 놓고 다시 싸워야 한다.이승훈이 정민선에 이겼지만 김동훈에 패했고, 김동훈이 이승훈을 이겼지만 정민선에 패해 서로 물고 물린 상황이다. 이승훈
이제 조별로 7차전만 남겨 놓은 가운데 여자단식 김나영(삼성생명)과 김주은(김천시청), 박가은(김천시청)이 마지막 역전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기대된다. 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하지만 여전히 마지막 경기에서 태극마크의 향방이 달라질 상황에 놓인 선수들이 있다.A조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가 6전 전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5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박가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