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와 수원원일중학교A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종별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정읍중과 수원원일중A는 7일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정읍중이 준결에서 수원원일중학교B를 3-1로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 정읍중의 김태현과 이민재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 김태현(정읍중)이 조우영(수원원일중B) 2-0으로 이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태현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민재(정읍중)가 이건율(수원원일중B)을 2-0으로 이기면서 정읍중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민재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정태우-김민석(정읍중) 조가 조우영-김도현(수원원일중B)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정태우-김민석 조가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태현-이민재(정읍중) 조가 이건율-곽찬(수원원일중B)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정읍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현-이민재 조가 1게임을 21:8로 이겼고, 2게임도 21:14로 마무리했다.
수원원일중A는 준결에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A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수원원일중A의 차승우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둬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A의 나선재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김무원(수원원일중A)이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A)에 0-2로 패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무원이 1게임을 7: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임민성(수원원일중A)이 나성현(의정부시G-스포츠클럽A)에 2-0으로 이기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임민성이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차승우-임민성(수원원일중A) 조가 나선재-최강민(의정부시G-스포츠클럽A) 조에 0-2로 패해 수원원일중A가 위기에 몰렸다. 창승우-임민성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도 11: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동욱-김무원(수원원일중A) 조가 신지한-홍수민(의정부시G-스포츠클럽A) 조에 2-0으로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동욱-김무원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차승우(수원원일중A)가 최강민(의정부시G-스포츠클럽A)을 2-1로 꺾으면서 수원원일중A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차승우가 1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1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