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 진용(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태국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8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랭킹 69위 제니차 슈자이프라페럿-루타나팍 읍쏭(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에 뒤지다 막판에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반에 8점을 연거푸 따내 21:12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혼복 랭킹 14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48위 지앙젠방-웨이야신(중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게임은 연속 실점으로 12:21로 내줬지만, 2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앞서 21:17로 이기고, 3게임도 시작과 함께 7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 21:9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142위 진용-신승찬 조는 랭킹 30위 마티아스 티리-에멀리 메걸룬드(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었다.
진용-신승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려 21:16으로 이겼고, 2게임도 초반에 앞서다 연속 실점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4점을 연거푸 따내 21:16으로 승리했다.
여복 랭킹 132위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도 랭킹 81위 폴라 린 카오 혹-로렌 램(미국)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가 1게임 초반부터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21: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신승찬-이유림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14:13까지 쫓겼지만 6점을 연거푸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