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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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에 오른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태국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태국마스터즈 8강 진출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2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16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4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42위 진용(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의 강한 공격과 채유정의 영리한 전위플레이에 아직은 합이 잘 맞지 않는 진용-신승찬 조가 30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후반에 연달아 점수를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21:10으로 이겼다.

2게임은 진용-신승찬 조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중반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강하게 몰아붙여 9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4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13위 레한 나우팔 쿠샤르잔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 중반까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며 벌린 격차를 지켜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후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곧바로 4점을 추가해 21:1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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