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와 진광중학교가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올랐다.
전대사대부중과 진광중은 10일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대사대부중은 준결에서 정읍중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전대사대부중의 현수민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렸다.
1경기 단식에서 현수민(전대사대부중)이 김태현(정읍중)을 2-0으로 이겼다. 현수민이 1세트는 접전 끝에 21:19로 따냈지만, 2세트는 21:11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 최선빈(전대사대부중)이 최재상(정읍중)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최선빈이 1세트를 17:21로 내주고, 2세트는 19: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민승-현수민(전대사대부중) 조가 김태현-이민재(정읍중) 조를 2-0으로 꺾어 전대사대부중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민승-현수민 조가 1세트를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0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최선빈-양준서(전대사대부중) 조가 최재상-정태우(정읍중) 조를 2-0으로 이겨 전대사대부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선빈-양준서 조가 1세트를 21:12로 따내고, 2세트도 21:18로 이겼다.
진광중은 준결에서 천안신방중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진광중의 심민혁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 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최원서(진광중)가 송현성(천안신방중)에 1-2로 패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최원서가 1세트를 21:14로 따냈지만, 2세트를 3:21로 내주고, 3세트도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심민혁(진광중)이 이준호(천안신방중)을 2-0으로 이겨 1-1 상황을 만들었다. 심민혁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황건하-박형기(진광중) 조가 송현성-이은호(천안신방중) 조를 2-0으로 꺾어 진광중이 앞서기 시작했다. 황건하-박형기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심민혁-최원서(진광중) 조가 김재우-김민영(천안신방중)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진광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심민혁-최원서 조가 1세트를 21:12로 따내고, 2세트도 21: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