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종별배드민턴] 여대 복식 장현지-윤선주 우승으로 단체전 16강 탈락 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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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현지-윤선주(인천대), 배드민턴뉴스 DB

장현지-윤선주(인천대) 조가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장현지-윤선주 조는 26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인 장은서-방주영(인천대) 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지-윤선주 조와 장은서-방주영 조는 단체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아픔을 딛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장은서-방주영 조는 8강에서 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한 김윤주-이채은(군산대) 조를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

두 팀의 스타일이 비슷한데다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이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위 싸움에 이어 강한 공격을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졌고, 결국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

1세트는 중반까지도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14점 동점에서 장현지-윤선주 조가 전위 싸움에서 앞서며 3점을 연달아 따내 승기를 잡나 싶었는데 19:18까지 다시 쫓겼다. 하지만 장은서-방주영 조가 연달아 범실로 2점을 내주면서 장현지-윤선주 조가 21:18로 이겼다.

2세트는 초반에 앞섰던 장현지-윤선주 조가 8:11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해 18:21로 내줬다.

3세트는 팽팽했던 초반을 벗어나 장현지-윤선주가 앞서기 시작해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으로 갈수록 장은서-방주영 조의 범실이 많아 격차가 더 벌어져 장현지-윤선주 조가 21:16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장현지-윤선주(인천대)
2위 장은서-방주영(인천대)
3위 지영빈-조서영(부산외대)
3위 장민윤-이다윤(한국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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