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모든 국제배드민턴대회 출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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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WF 로고,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돕는 벨라루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 임원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BWF는 3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 임원의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BWF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부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대표하는 선수와 관계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BWF가 승인한 국제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IOC를 중심으로 국제 스포츠 단체들이 연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퇴출을 결정하자 BWF도 동참한 것이다.

BW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모든 승인된 배드민턴대회를 취소한다고 2월 28일 발표한 바 있다.

또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기는 BWF 행사에서 표시되어서는 안 되며 국가가 연주되어서도 안 된다. 다른 배드민턴대회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오는 3월에 열리는 독일오픈과 전영오픈, 스위스오픈 등에서 모두 참가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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