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가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했다.
이로써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는 2019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힐로오픈부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19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랭킹 4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은메달,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동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로 갈아탔다.
상대 전적에서는 2승 4패로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약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둘 정도로 상승세를 타더니 그 여세를 몰아 이번에도 승리를 따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내용도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부터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하더니,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0:4로 달아났다. 곧바로 연달아 4점을 실점하며 2점 차로 추격 당했지만, 다시 연속으로 득점하며 16:9로 격차를 벌렸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마지막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3으로 1세트를 마감했다.
2세트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초반에 앞서다 7점을 연거푸 내주며 7:10으로 역전당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7점을 연달아 따내며 14:10으로 재역전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 조가 마지막에도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21:14로 2세트도 마무리 짓고 정상에 올랐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2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3위 탱춘만-세잉수에트(홍콩)
3위 고헤이 야마시타-나루 시노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