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혼복 김원호-정나은과 서승재-채유정 4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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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4강 진출을 확정 짓고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전영오픈 4강에 입성했다.

김원호-정나은 조와 서승재-채유정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 Utilita Arena Birmingham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1000) 혼합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입성했다.

혼복 랭킹 12위 김원호-정나은 조의 8강 상대는 랭킹 13위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로 처음 맞대결을 펼쳤는데 2-0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시작부터 7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3점을 추가해 10:1로 달아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중반에 잠깐 연속 실점으로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김원호-정나은 조가 이후에는 연속 실점 없이 게임을 이끌어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3점에 이어 5점을 연달아 따내며 9:4로 달아나 주도권을 잡았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반에 다시 5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16:8까지 달아났다.

이후에 상대에게 야금야금 따라잡히긴 했지만, 김원호-정나은 조가 일찌감치 벌려놓은 점수 덕에 21:15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9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4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4승 7패로 뒤지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앞서 21:18로 따냈고, 2게임은 공격 기회를 내주면서 중반에 6점을 연달아 실점해 13:21로 패했다. 3게임은 다시 서승재-채유정 조가 공격적으로 나서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4로 마무리했다.

김원호-정나은 조와 서승재-채유정 조는 18일 준결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2위 안세영(삼성생명)은 랭킹 7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기권하면서 4강에 무혈입성했다.

▲ 경기 결과

혼복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2-0(21:14, 21:15)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혼복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2-1(21:18, 13:21, 21:14)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여단 안세영(삼성생명) 기권승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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