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종별 남자중학부 D조 예선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D조에는 올해 봄철종별리그전과 중·고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한 대전둔산중학교와 봄철종별리그전 준우승을 한 신상중학교 A, 봄철정별리그전 4강에 오른 완주중학교 A 팀이 속해 있다.
여기에 현재 3전 전승으로 2위에 올라있는 스펙트럼아카데미와 4위를 달리고 있지만 2승 1패를 기록중인 거창중학교까지 2위를 노리고 있다.
일단 대전둔산중과 스펙트럼아카데미가 18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 D조 이튿날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대전둔산중과 스펙트럼아카데미가 나란히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2개 대회를 우승한 대전둔산중이 1위로 8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스펙트럼아카데미와 신상중 A, 거창중학교 그리고 완주중 A까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스펙트럼아카데미가 3전 전승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전둔산중과 거창중, 신상중 A와 경기를 앞두고 있어 2위 수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신상중 A가 2승 1패로 3위에 올라 있지만, 스펙트럼아카데미, 오산스포츠클럽 B, 완주중 A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충분히 2위를 노려볼만 하다.
거창중 역시 2승 1패로 4위를 달리고 있는데 대전둔산중과 스펙트럼아카데미, 완주중 A와의 경기가 남아 있어 역시 2위를 노린다.
완주중 A는 2승 2패로 5위에 있지만, 거창중과 신상중 A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2위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남아있다.
19일에 2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팀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