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중학교 A와 아현중학교 A가 가을철종별대회 결승에 올랐다.
하안중 A와 아현중 A는 26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먼저 하안중 A는 준결에서 진광중 A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하안중 A의 이선진이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1경기 단식에서 이선진(하안중 A)이 최원서(진광중 A)를 2-0으로 이겼다. 이선진이 1세트를 21:12로 따내고, 2세트도 21:8로 꺾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형우(하안중 A)가 심민혁(진광중 A)을 2-1로 꺾었다. 이형우가 1세트를 16: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7로 따내더니, 3세트도 21:15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이선진-이종민(하안중 A) 조가 최원서-황건하(진광중 A)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선진-이종민 조가 1세트를 21:9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0으로 물리쳐 하안중 A가 3-0 완승을 했다.
아현중 A는 준결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대전둔산중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아현중 A의 김태민과 정재훈이 단식과 복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렸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민(아현중 A)이 서준서(대전둔산중)를 2-0으로 이겼다. 김태민이 1세트를 21:15로 이기고, 2세트도 21: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박건후(아현중 A)가 윤호성(대전둔산중)에 0-2로 패했다. 박건후가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도 11: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태민-정재훈(아현중 A) 조가 이완-이영우(대전둔산중) 조에 2-0으로 이겨 아현중 A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태민-정재훈 조가 1세트를 21:12로 따내고, 2세트도 21:19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이정빈-전진석(아현중 A) 조가 서준서-윤호성(대전둔산중) 조에 0-2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이정빈-전진석 조가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도 11: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정재훈(아현중 A)이 이완(대전둔산중)을 2-1로 이겨 아현중 A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정재훈이 1세트를 13:21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2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3세트를 접전 끝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