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배드민턴] 남중 아현중학교 A 28년 만에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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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아현중학교

아현중학교 A가 28년 만에 가을철종별리그전 정상에 올랐다.

아현중 A는 27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하안중학교 A와 힘겨운 사투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1993년 이후 28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아현중 A의 정재훈이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승리를 따내며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이겨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민(아현중 A)이 이선진(하안중 A)에 1-2로 패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태민이 1세트를 7:21로 내주고, 2세트는 21:16으로 따냈지만, 3세트를 17:21로 패하고 말았다.

2경기 단식에서 박건후(아현중 A)가 이종민(하안중 A)을 2-1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박건후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는 19: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9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태민-정재훈(아현중 A) 조가 이형우-박윤성(하안중 A) 조를 2-1로 꺾으면 아현중 A가 앞서는 듯 했다. 김태민-정재훈 조가 1세트를 13: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9로 따내고, 3세트도 21:11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박건후-이정빈(아현중 A) 조가 이선진-이종민(하안중 A) 조에 1-2로 패하며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박건후-이정빈 조가 1세트를 21:13으로 따냈지만, 2세트를 10:21로 내주고, 3세트도 16:21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정재훈(아현중 A)이 이형우(하안중 A)를 2-0으로 꺾으면서 아현중 A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이 1세트를 21:16으로 이기고, 2세트도 21:15로 마무리했다.

사진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한 하안중학교

1위 아현중학교 A
2위 하안중학교 A
3위 대전둔산중학교
3위 진광중학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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