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불량가족 김상경과 탕준상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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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SBS
사진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SBS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의 핵심 인물이지만 그동안 배드민턴에 진심을 보이지 못했던 불량가족 김상경과 탕준상이 아이들의 진심을 깨닫고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라켓소년단'의 코치 윤현종(김상경 분)과 아들 윤해강(탕준상 분)은 그동안 배드민턴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배드민턴을 해왔다.

하지만 8일 저녁 10시에 방송된 '라켓소년단' 4회에서 윤현종 코치와 윤해강이 아이들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진정한 배드민턴 팀원이 되려는 모습을 보이며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윤현종 코치의 목표는 배드민턴부의 유지다. 그래야 월급도 나오고 직장도 유지하니까 성적은 뒷전이었다. 하지만 지원이 끊기면서 배드민턴부가 해체위기에 놓인다. 회장기 대회마저 포기하려는 순간 배 감독이 행정실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대회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전날 술을 너무 마신 윤현종 코치가 늦잠을 자고 다른 경기장을 찾아가면서 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대충 사태를 무마한 윤현종 코치는 나중에 배 감독 사비로 대회에 출전했으며, 아이들이 예선 통과를 목표로 숙소까지 따로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착찹한 심경을 드러낸다.

윤현종 코치는 배 감독에게 그럭저럭 배드민턴부를 유지하려고만 했다고 솔직히 털어 놓으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배 감독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진짜 코치다"라며 윤 코치를 위로한다.

한편 1승을 거둬 집에 와이파이를 깔고 배드민턴을 그만두는 목표를 갖고 있는 아들 윤해강은 동생 윤해인(안세빈 분)이 쓰러졌는데 친구들과 농네 어르신들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에게 "이제 열심히 할게. 게임이든 뭐든"이라며 각오를 다진다.

그동안 팀이 아닌 자기들을 위해 배드민턴을 했던 불량가족 윤현종 코치와 윤해강의 배드민턴을 향한 새로운 각오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해남서중 전교 1등 정인솔(김민기 분)이 '라켓소년단'에 합류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한 '라켓소년단' 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부 4.6%, 2부 5.2%, 3부 4.9%로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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