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배드민턴 실종되며 다시 시청률 5%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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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SBS
사진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SBS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의 시청률이 하루만에 5%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에 방송된 '라켓소년단' 6회가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전날 배드민턴 합동훈련으로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대에 진입했지만, 아이들이 코트를 떠나면서 하루만에 5%로 추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력훈련이 무서워 주장인 방윤담(손상연 분)만 남고 아이들이 광주로 도망쳤다 모아둔 회비를 잃어버려 막노동을 하게 된 상황을 그렸다.

이를 통해 세상물정도 배우고 어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꼰대와 어른 그리고 사춘기 소년들과 부모의 관계에 대해 짚었다. 

꼰대가 되어가는 어른과 그렇지 않은 어른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폭력이 난무했던 과거와 그런 시절을 거쳐 온 윤현종 코치(김상경 분)와 친구의 현재를 대비하며 해답을 이끌어 낸다.

윤현종 코치는 선배에게 맞으면서도 후배들을 때리지 않고 버텨왔고, 친구는 대물림으로 후배들을 때리고 뒤늦게 후회하며 살아왔던 것.

윤현종 코치는 친구가 가르치는 초등학교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라켓소년단'을 어떻게 지도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아이들 역시 나름대로 공사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지켜야할 규율을 왜 지켜야 하는지도 배우고 자신들이 믿고 의지해야 하는 어른이 누구인지도 깨닫는다.

잔소리를 일삼는 중년의 꼰대 반장과 자신들 편을 들어주며 편하게 해주던 20대의 총무 역시 꼰대를 닮아가는 형일 뿐이라는 걸 몸소 체험하면서 말이다.

때때로 꼰대처럼 보이는 부모가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고 믿어주는 내 편이라는 걸 깨닫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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