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화순군청이 제일 먼저 봄철종별리그전 4강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과 화순군청은 2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조 1,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먼저 이미 2승으로 4강을 확정지은 인천국제공항이 시흥시청을 3-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예선 A조 1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1경기 단식에서 심유진이 2-0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김효민이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도 최혜인-김혜린 조가 승리하며 인천국제공항이 3-0 완승을 거뒀다.
화순군청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중이던 포천시청을 3-2로 따돌리고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그야말로 오르낙내리락 시소 게임이었다. 1경기 단식에서 강민희 0-2로 패해 화순군청이 뒤졌지만, 2경기 단식에서 전주이가 2-1로 승리하며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화순군청의 방지선-정나은 조가 0-2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을 고아라-유채란 조가 2-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최유리가 2-0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화순군청이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 26일 여자일반부 경기 결과
A조
인천국제공항 3-0 시흥시청
화순군청 3-2 포천시청
B조
KGC인삼공사 3-2 MG새마을금고
김천시청 3-1 영동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