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랭킹 3위 꺾고 4강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중국오픈 혼합복식 4강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중국오픈 혼합복식 4강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중국오픈 4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0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랭킹 3위를 잡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효했으며, 특히 서승재의 강력한 스매시가 위기에서 힘을 발휘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첫 번째 게임 초반은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범실로 실점 하면서 3:9까지 뒤지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점점 격차가 좁혀졌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4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18:15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결국 21:17로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팽팽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실점은 1점으로 막아내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와타나베에게 스매시 기회를 주지 않음으로써 게임을 쉽게 풀어가며 21:13으로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