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무난히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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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오픈 혼합복식 8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중국오픈 혼합복식 8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9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9위인 리발디 리노브·멘타리 피써 하닝티어스(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8점에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9:9 동점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더니, 곧바로 3점을 추가로 달아나 17: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박빙이었다. 초반에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주도권을 내주며 쫓아가는 상황이었고, 3점을 두 차례 연거푸 따내며 11:10으로 역전하고는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는 달아나면 쫓아오기를 반복하다 17:17 동점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0점 고지에 올랐고, 결국 21:18로 마무리 짓고 8강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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